매일 저축으로 다람쥐 키우기…나흘 새 10만계좌
핵심 요약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출시 4일 만에 가입 계좌 10만좌를 넘어섰다. 가입자의 94%가 계좌 개설 당일 첫 저축을 시작했고, 만 17세 미만 계좌는 약 2만좌였다. 31일간 매일 납입하면 최고 연 10%의 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토스뱅크가 지난 6일 선보인 ‘키워봐요 31일적금’의 가입 계좌가 출시 4일 만에 10만좌를 넘어섰다. 이 상품은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소액을 납입하면서 다람쥐 캐릭터를 키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캐릭터와 간편한 납입 절차를 결합해 고객이 매일 저축에 참여하도록 설계한 챌린지형 적금이다.
가입 직후 실제 납입으로 이어진 비율도 높았다. 전체 가입자의 94%는 계좌를 만든 당일 다람쥐 키우기 미션을 수행하고 첫 저축을 시작했다. 단순히 상품에 가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저축을 실행한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계좌 개설과 첫 납입을 하나의 미션으로 연결한 상품 구조가 초기 참여 지표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만 17세 미만 고객의 가입 계좌가 약 2만좌에 달했다. 이는 전체 가입 계좌의 20%를 웃도는 규모다. 31일 동안 매일 저축에 성공한 가입자에게 최고 연 10%의 세전 금리를 적용하는 조건도 마련됐다. 짧은 기간에 매일 소액을 모으는 과정과 우대금리 조건을 결합한 점이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토스뱅크는 가입 실적 자체보다 고객이 매일 돈을 모으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상품의 목표를 뒀다. 부담이 적은 금액으로 저축을 시작한 뒤 31일간 꾸준히 이어가게 한다는 구상이다. 출시 나흘 만에 10만좌를 확보하고 가입 당일 첫 저축 비율이 94%를 기록하면서, 가입과 실제 납입을 연결하려는 설계 의도가 초기 성과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