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확산에 코스피 6598선…삼성전기 14% 급등
핵심 요약
코스피가 대형주 전반의 강세에 힘입어 3.76% 오른 6598.26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자동차·배터리·금융·에너지 관련 대형주가 함께 상승했다. 코스닥도 2.42% 오르며 매수세가 비반도체와 중소형 종목으로 확산됐다.
국내 증시는 대형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파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 오른 6598.26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지수가 빠르게 치솟으면서 오전 9시 24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2.5% 상승한 24만6000원, SK하이닉스는 5.77% 오른 16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와 연관된 주요 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SK스퀘어는 5.57%, 삼성전자우는 4.25% 올랐으며 삼성전기는 14.43% 급등해 대형주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 폭을 기록했다.
매수세는 반도체 종목에만 머물지 않았다. 현대차가 3.06%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2.13%, KB금융은 1.12%, 두산에너빌리티는 5.48% 상승했다. 유가와 금리가 진정된 상황에서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강한 낙관론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고, 장중에는 자금 유입 범위가 비반도체 종목까지 넓어졌다.
코스닥도 2.42% 상승한 799.59로 거래를 마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이 3.75%,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64%, 주성엔지니어링이 5.07%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의 상승 탄력이 장중 다소 약해졌지만 수급이 비반도체와 코스닥으로 확산되면서 종목별 상승 흐름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