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훈련으로 세계가 주목한 변주원의 K코칭
핵심 요약
맞춤형 축구 훈련을 제공하는 변주원 대표의 영상이 누적 조회 수 1억회를 넘어섰다. 이기혁과 엄지성 등 대표팀 선수들이 포지션과 몸 상태에 맞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자체 제작 기구와 지속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의 방한 훈련이 늘고 있다.
축구 선수 전문 체육관 패스 퍼포먼스 짐의 변주원 대표가 맞춤형 훈련과 자체 제작 기구를 앞세워 국내외 선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공개된 훈련 영상에는 선수들이 특별 제작된 기구를 미는 모습이 담겼고, 누적 조회 수는 1억회를 넘어섰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도 댓글로 관심을 나타냈다.
개관 2년 만에 이기혁과 엄지성 등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찾는 훈련 시설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선수별·포지션별 프로그램이 있다. 변 대표는 모든 선수에게 같은 운동을 적용하지 않고 필요한 능력과 몸 상태를 먼저 살핀다. 강원FC 이기혁에게는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도록 고강도 훈련을 제공했고, 이기혁은 북중미 월드컵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강원FC와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의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던 변 대표는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를 준비했지만 부상으로 진로를 바꿨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회복과 신체 변화에 관해 공부한 경험이 피지컬 코치가 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고 관련 논문을 살피며 지도법을 연구해 왔고,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논문 작성도 계속하고 있다.
영상 속 기구인 ‘하이퍼 드라이브’는 기존 운동 기구의 기능을 결합해 축구 선수의 몸싸움 능력과 세밀한 신체 요소를 효율적으로 강화하도록 맞춤 제작됐다. 잉글랜드와 미국, 멕시코, 스페인, 일본, 인도 등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변 대표는 짧은 훈련에서도 몸 상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선수의 기량을 0.1%라도 높이는 코칭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