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해변 찾아간 타이어 안전점검…누적 7000개 눈앞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가 망상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차량의 타이어를 무상 점검했다. 체험형 튜브숍에서는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익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이후 점검한 타이어는 이달 둘째 주 누적 7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보이’가 등장했다. 검은색 멜빵바지와 모자를 착용한 청년들은 주차된 피서객 차량의 네 바퀴를 차례로 살피며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무상 점검했다. 지난해 캠페인 시작 후 점검한 타이어는 6636개로, 이달 둘째 주 운영을 마치면 누적 7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점검 인력 2명은 차량 왼쪽 앞뒤 바퀴에 나눠 앉아 공기압을 동시에 측정한 뒤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차량 한 대에 걸린 시간은 5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공기압이 부족하면 휴대용 충전기로 현장에서 보충했다. 한 피서객은 평소 타이어 상태를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편마모를 확인한 뒤 정기 점검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해변 진입로에는 검은색과 주황색 컨테이너로 만든 체험형 팝업스토어 ‘한국타이어 튜브숍’도 마련됐다. 피서객들은 대형 타이어를 뒤집는 ‘타이어 플립’, 튜브를 목표물에 던지는 ‘타이어 링토스’, 적정 공기압을 맞히는 ‘공기압 타임어택’에 참여했다. 정상·주의·위험 단계별 타이어도 전시돼 홈 깊이와 마모 상태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었다.
미션 성공자에게는 마모도 측정 키링과 졸음 방지용 껌을 담은 안전키트가 제공됐고, 모든 체험을 마치면 타이어 모양 튜브를 무료로 빌릴 수 있었다. ‘타이어보이’라는 명칭은 야구장 관중석을 누비는 ‘비어보이’에서 착안했다. 올해 창원 NC파크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팝업 ‘스트라이크존’과 운영한 캠페인은 휴가철 해수욕장으로 무대를 넓혔다. 망상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데 이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다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