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현장에 AI·바이오 접목…10개 스타트업 실증
핵심 요약
한국마사회가 첨단기술과 말산업을 결합할 스타트업 10곳의 현장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금·토요일 야간경마를 운영한다. 다음 달 21일까지 옥외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과천 본사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유망 스타트업 10곳과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맺었다. 말산업에 인공지능과 바이오, 데이터, 콘텐츠 기술을 결합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돕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마사회는 경마장과 목장 등을 시험 공간으로 제공하고, 센터는 기업 발굴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참여 기업은 데이터플레이랩스, 매월매주, 브로즈, 스토리피크글로벌, 월리테라피, 유리기술, 이엑스헬스케어, 파운드, 프레쉬아워, 하이퍼네트워크다. 이들은 AI 경마 데이터 분석, 세계 챔피언 경주마 ‘닉스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콘텐츠·상품 개발, 말 치유 프로그램, 경주마 건강관리, 바이오 헬스케어 실증, 시설 안전관리 기술 등을 추진한다. 마사회는 현업 부서와의 협업을 지원하고 우수 성과를 말산업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여름철 경마 운영 일정도 조정된다. 마사회는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주간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경마를 시행한다. 입장은 두 요일 모두 오전 11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첫 경주는 금요일 오후 12시 50분, 토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열린다. 마지막 경주는 오후 7시 55분이다. 일요일과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오는 17일에는 오전 9시 30분 입장, 오전 10시 35분 첫 경주의 평상시 일정이 적용된다.
폭염에 대비한 현장 보호 활동은 다음 달 21일까지 이어진다. 마사회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합동 캠페인을 열고 매주 수요일 옥외작업 부서에 이온음료와 생수를 공급한다. 무더위 쉼터와 체감온도계를 운영하고 보안경, 쿨링팔토시, 차양모자, 폭염응급키트도 지원한다. 전 임직원 예방교육과 온라인 서약을 병행하며, 이달 중순 야간·공휴일경마 기간에는 예방 강조 주간을 운영한다. 혹서기 휴장과 변경 일정은 방문 전 경마정보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