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예술 잇는 초등생 여름 교실 마무리
핵심 요약
말박물관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등학생 대상 6일간의 여름방학 공유학교를 마쳤다. 학생들은 말 관련 유물과 미술을 살펴보고 회화·조소·공예·사진 작품을 직접 제작했다. 말박물관은 문화유산과 예술 자원을 활용한 지역 교육협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한 여름방학 공유학교 ‘말, 예술이 되다’가 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과정은 박물관의 전시·교육 기반과 전문 인력을 지역 공교육에 연결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말 관련 전통 유물을 관찰하고 동양과 서양 미술에서 말이 지닌 의미를 살펴본 뒤, 전문 작가의 지도를 받아 여러 형태의 작품을 만들었다. 피카소의 입체주의를 활용한 말 그림과 조선시대 화가 윤두서의 작품을 응용한 부채 그림을 제작하며 감상 내용을 창작 활동으로 확장했다.
입체·공예 수업에서는 말 토기를 빚고 말방울과 말 장신구를 활용한 팔찌, 편자를 소재로 한 장식품을 직접 완성했다. 마지막 수업에는 경주마와 조랑말을 촬영한 뒤 사진을 인화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회화와 조소, 공예, 사진을 두루 경험하며 말이라는 공통 소재를 다양한 예술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공유학교는 말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예술 자원을 지역 학생들의 배움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교육협력의 범위를 넓혔다. 말박물관은 지역사회가 박물관의 문화·교육 자원을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