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이동노동자 쉼터 폭염 대응 현장점검
핵심 요약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서울 마포구 이동노동자 쉼터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냉방기 가동과 주말 연장 운영을 확인하고 이용자 및 운영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행정안전부는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 중앙·지방정부와 쉼터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장기간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이 무더위쉼터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 시설 접근성과 편의성이 충분히 확보됐는지를 살피기 위한 현장 방문이다.
윤 장관은 쉼터 내부를 둘러보며 냉방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주말 연장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쉼터 운영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설을 이용하는 이동노동자와 일반 시민을 만나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들었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인 폭염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장기화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8월 2일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정부는 현재의 폭염을 국가 재난 상황으로 판단하고 국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중대본을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대응 상황을 범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윤 장관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동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현장 애로사항과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무더위쉼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