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국산 기술로 물류 피지컬 AI 실증
핵심 요약
마음AI가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비정형 화물의 인식·분류·이동·적재를 수행할 월드 액션 모델과 온디바이스 AI를 개발한다. 국산 AI 모델·로봇·NPU를 결합한 시스템을 실제 물류 현장에서 실증하고 운용할 계획이다.
마음AI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총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담으로 추진되는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 현장 적용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비정형 화물 분류·이동을 위한 피지컬 AI 응용제품 상용화’ 과제에 참여한다.
마음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이해한 뒤 적절한 행동을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월드 액션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을 맡는다. 월드 액션 모델은 환경 인식과 상황 이해에 그치지 않고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행동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자율지능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화물을 실시간으로 인식·분류하고 이동과 적재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물류 현장에서 실증과 운용까지 진행하는 고난도 상용화 프로젝트다. 국산 AI 모델과 국산 로봇,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피지컬 AI의 전 주기를 구현한다. 월드모델 기반 인지 기술과 행동 정책 모델, 온디바이스 추론 기술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AI 모델부터 로봇 하드웨어, 온디바이스 AI, 운영 플랫폼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도 과제의 주요 방향이다. 마음AI는 그동안 로봇이 스스로 보고 이해하며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지능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최홍섭 기술총괄대표는 현실 세계와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피지컬 AI의 핵심으로 제시하며, 예측과 행동을 연결해 사람처럼 사고하고 움직이는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