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의 새 맨시티, 세대교체 속 첫 시험대
핵심 요약
마레스카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비교를 받아들이며 맨시티의 세대교체에 착수했다. 맨시티는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각각 3대1로 꺾었다. 주축 선수들이 떠난 맨시티는 오는 16일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에서 새 시즌 첫 시험을 치른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시대를 마친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세대교체에 나섰다. 마레스카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속 비교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받아들이면서도 그 자체가 압박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진행한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는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각각 3대1로 꺾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시즌 개막 후 10경기에서 얻는 승점이 10점이든 20점이든 30점이든 전임 사령탑과의 비교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지난 15년 또는 2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했다. 프리시즌 3경기 가운데 2승을 거둔 맨시티는 오는 16일 아스널과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2026시즌을 끝으로 10년간의 맨시티 생활을 마쳤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를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 등 모두 20개의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에티하드 스타디움 외부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맨시티 수석코치로 2023년 구단 최초의 트레블에 힘을 보탠 뒤 레스터시티와 첼시를 거쳐 이번 여름 복귀했다.
선수단에도 큰 폭의 변화가 이어졌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레알 마드리드, 나탄 아케는 페네르바체, 존 스톤스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고 로드리는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마레스카 감독은 과거 다비드 실바의 빈자리를 케빈 데 브라위너가 채우고, 페르난지뉴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뒤 로드리와 엘링 홀란이 합류한 사례를 들어 세대교체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규정했다. 1년간 온전히 쉬겠다고 밝힌 과르디올라 감독도 후임자의 성공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