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에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사인 규명 착수
핵심 요약
강화도 마니산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무더위 속 등산객 건강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화도 마니산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일대에서 등산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한 남성은 60대로, 당시 마니산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사고 경위와 관련해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 다만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니산은 강화도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해발 469.8m로 비교적 높지 않지만 가파른 구간이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인한 사고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고 역시 무더위와 관련된 건강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유족들을 상대로 고인의 평소 건강 상태와 등산 당시 상황 등을 청취해 사고 경위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무더위 속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평소 지병이 있는 경우 무리한 등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