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서 연장 빌었지만…‘최우수산’ 12회로 마침표
핵심 요약
‘최우수산’이 1%대 시청률 속에 총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출연진은 마니산에서 연장을 기원하며 성공과 실패 두 가지 결말을 촬영했다.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재치 있는 입담을 이어가며 향후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이 1%대 시청률을 기록한 채 방송을 마쳤다. 9일 최종회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이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 올라 프로그램의 추가 연장을 기원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방송 말미에는 QR코드로 연장 실패가 공개되면서 5회 파일럿과 7회 연장으로 이어진 총 12회의 여정이 끝났다.
멤버들은 방송이 끝난다는 아쉬움을 농담으로 풀어냈다. 허경환은 이제야 감을 잡았는데 끝나는 것 같다며 현재 조합을 다시 보기 어렵다고 아쉬워했고, 장동민은 연장된다면 한라산도 갈 수 있다며 무엇이든 시켜달라고 답했다. 여자친구 공개 요청이 나오자 붐은 결혼과 출산까지 촬영하자고 거들었고, 장동민은 장례식도 프로그램에서 치르겠다는 말로 웃음을 보탰다.
연장 여부가 방송 시점에는 결정돼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따라 출연진은 상반된 결말을 모두 촬영했다. 연장 성공을 가정한 장면에서는 “우리가 해냈다”며 환호했고, 실패에 대비한 장면에서는 영정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단체 사진을 남겼다. 장동민은 후속 프로그램의 성적이 더 낮으면 다시 불러달라고 요청한 뒤, 시청자들이 주변에 시청을 권하지 않아 실업자가 됐다는 취지의 불만을 익살스럽게 드러냈다.
‘최우수산’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놓고 유쾌한 경쟁을 벌인 유세윤, 장동민, 양세형, 붐에 허경환이 합류해 함께 산을 오르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출발했다. 마지막 슬레이트 뒤에도 멤버들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며 재회를 기대했다. 유세윤은 2026년 연예대상에서 다시 사건을 만들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향후 재결합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