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6%대 하락…2분기 부진에 화장품주와 엇박자
핵심 요약
마녀공장이 13일 장 초반 6.68% 하락한 1만8천290원에 거래됐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56%, 15.39% 감소했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주가는 실적 공개 뒤 업종 내 강세 종목과 엇갈렸다.
13일 장 초반 국내 화장품 관련 종목이 대체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마녀공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마녀공장은 전 거래일보다 6.68% 내린 1만8천29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7.04% 하락한 채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다른 주요 화장품 종목과 뚜렷한 온도 차를 나타냈다.
마녀공장이 12일 공시한 올해 2분기 잠정 연결 실적은 매출액 258억1천만원, 영업이익 25억2천400만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6% 줄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39%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58.30% 급감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뒷걸음질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녀공장 주가는 전날 장중 급등하며 2만1천2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나 하루 만에 방향을 바꿨다. 2분기 실적이 공개된 뒤 장 초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신고가 경신 직후 급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전날의 강한 상승과 이날의 낙폭이 교차하며 실적 발표 전후 주가 변동성도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에이피알은 5.79%, 코스메카코리아는 5.59% 올랐고 한국콜마와 달바글로벌도 각각 3.55%, 2.48%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2.87%, 클리오는 2.14%, 토니모리는 1.92% 하락했다. 화장품주 전반이 일제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은 가운데 마녀공장은 실적 감소 폭이 부각되며 업종 내 강세 종목과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