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라우호 임대로 수비진 보강
핵심 요약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2026~2027시즌 리버풀에서 임대로 뛴다. 계약에는 4714만 파운드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리버풀은 코나테의 이적 이후 아라우호를 영입해 중앙과 오른쪽 수비를 보강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11일 한국 시간으로 아라우호를 2026~2027시즌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에는 임대 기간이 끝난 뒤 완전 이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완전 이적 옵션의 금액은 4714만 파운드로, 한화 약 904억원 규모다. 원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아라우호가 맺은 기존 계약은 2031년까지 남아 있다. 아라우호는 중앙 수비를 주로 맡으면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어, 리버풀은 한 번의 영입으로 수비진의 복수 포지션을 보강하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해 왔다. 아라우호는 한지 플리크 감독이 짠 바르셀로나의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고, 수비진 보강이 필요했던 리버풀이 영입에 나서면서 협상이 빠르게 진행됐다. 양측의 상황이 맞물리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임대 계약이 성사됐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세 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한 강한 수비수다. 그는 깊은 역사를 지닌 대형 구단에 합류해 기쁘고, 새 동료들과 만나 경기에 나설 순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결정을 자신의 현재 경력에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필요한 이적으로 평가했으며, 리버풀의 관심을 확인한 직후 절차가 매우 빠르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