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7월 3030대 판매…내수·수출 동반 부진
핵심 요약
르노코리아의 7월 판매량은 총 3천30대로 전년 동월보다 58.2% 감소했다. 내수는 1천704대, 수출은 1천326대로 각각 57.4%와 59.2% 줄었다. 1∼7월 누적 판매도 32.9% 감소한 가운데 생산량 감축 방안이 노동조합에 전달됐다.

르노코리아의 2026년 7월 판매 실적이 내수 1천704대와 수출 1천326대 등 총 3천30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달 7천대를 웃돌았던 전체 판매량과 비교하면 58.2% 감소한 규모다. 내수는 전년 동월보다 57.4%, 수출은 59.2% 각각 줄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내 시장에서는 월간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선 차종이 없었다. 그랑 콜레오스가 72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올해 3월 출시돼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필랑트는 7월 판매량이 537대에 그쳤다. 아르카나는 439대로 뒤를 이었다. 세 차종을 합친 판매량은 7월 내수 실적인 1천704대와 같다.
수출 실적도 차종별로 500대를 넘기지 못했다. 아르카나가 486대로 가장 많았으며 폴스타4 366대, 그랑 콜레오스의 수출 모델인 뉴 콜레오스 254대, 필랑트 220대 순이었다. 이들 네 차종의 수출 물량은 모두 1천326대로 집계돼 내수와 마찬가지로 주력 차종 전반에서 판매 규모가 제한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만6천4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내수는 2만2천891대로 28.6% 줄었고, 수출은 1만3천523대로 39.1% 감소해 수출의 하락 폭이 더 컸다. 르노코리아는 판매 감소에 대응해 생산량을 20% 가까이 줄이는 방안을 최근 노동조합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