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고경표, 남산 산책에 담긴 16년 우정
핵심 요약
류혜영과 고경표가 ‘나 혼자 산다’에서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16년 우정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냉면집과 남산 계단을 찾아 추억을 나누며 함께 산책했다. 남산 계단 장면은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시청률은 6.1%였다.
배우 류혜영과 고경표가 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16년 동안 이어온 우정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와 성선우 역을 맡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로, 이날 냉면을 함께 먹고 남산을 걸으며 오랜 친구다운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 살 차이인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냉면집에서 물냉면과 섞임냉면을 주문한 뒤 대학 시절을 떠올렸고, 고경표의 부모가 아들의 자취방을 찾았다가 집에 있던 류혜영과 마주쳐 놀랐던 일화도 나눴다. 산책 중 고경표가 류혜영의 앞머리를 정리해 주고, 류혜영은 더운 날 함께 걸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류혜영의 일상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평소 주부 브이로그를 즐겨 보고 외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그는 영어와 일본어에 이어 최근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매일 이어가는 공부를 자신만의 명상법처럼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 무료로 내놓는 ‘짐 비우기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마지막 회에 등장해 명소가 된 남산 계단에 함께 올랐고, 정상에서 나란히 물을 마셨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으며 이날 방송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6.1%였다. 방송에는 구성환·김신영·이선민이 타코와 한우, 양념 꽃게, 숯불 무뼈 닭발 구이, 골뱅이 들기름 쫄면, 케이크 등을 즐기는 식사 장면도 담겼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