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키움전 6연패 탈출·한미 통산 2500탈삼진 도전
핵심 요약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6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에이스 류현진이 19일 선발 등판해 연패 탈출과 한미 통산 2500탈삼진 기록에 도전한다. 맞상대는 키움의 1순위 신인 박준현으로, 베테랑과 신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6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2-4로 패하며 후반기 3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8구 만에 헤드샷 퇴장당하는 악재를 겪었고, 이후 박준영이 4⅓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8회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는 19일 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로 예고하며 연패 탈출을 노린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는 한화가 키움을 상대로 마지막 위닝시리즈를 거둔 5월 12~14일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1565탈삼진, 메이저리그 통산 934탈삼진을 합쳐 한미 통산 2499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2500탈삼진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4승 1패로 시작했으나, 지난달 12~14일 원정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한 이후 키움전이 꼬이기 시작했다. 후반기 첫 4연전 상대인 키움에게 이틀 연속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와 왕옌청이 대량실점하며 패했고, 18일에는 에르난데스의 헤드샷 퇴장까지 겹쳤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키움이 타격 페이스가 좋아졌고, 우리 투수들이 초반 점수를 많이 내주면서 타자들도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빨리 이기는 분위기를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맞상대는 키움의 1순위 신인 박준현이다. 박준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한화를 상대로는 이번이 첫 등판이다. 베테랑 류현진이 대형 신인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한화의 후반기 첫 승을 이끌고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