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이란과 외교 대화 계속”…군사 대응은 미정
핵심 요약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군사 대응 역량을 갖췄지만 이란 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G20을 계기로 시진핑·푸틴과 회담할 예정이며, 보우소나루의 미국 입국에는 별도 지원이 없었다고 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사 행동 여부를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겠다며, 대통령의 판단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루비오는 미국이 군사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 분쟁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대통령은 이란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사 행동이 필요했다면 이미 몇 주 또는 몇 달 전에 정권을 공격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덧붙였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은 중단된 적이 없고, 직접 협상 외에도 중재자를 통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루비오의 설명이다. 그는 군사 조치가 필요할 경우 미국이 실행하고 성공할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평화적 해결을 우선한다고 강조했다. 회견은 10월 31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루비오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2월 미국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 초청 논란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는 상대와 만나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브라질 상원의원의 미국 입국에 미국이 도움을 주지는 않았으며, 그는 유효한 비자를 갖고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입국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