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해외 매출 95% 힘입어 반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루닛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457억6천600만원으로 23% 증가하며 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의 95%를 차지했고 루닛 스코프 매출은 114% 늘었다. 영업손실은 289억6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9억4천900만원 줄었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57억6천6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난 규모로, 역대 상반기 실적 가운데 가장 많다.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한 가운데 두 사업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434억3천300만원으로 집계돼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했다. 사업별로는 암 검진 부문이 428억3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20% 증가했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 매출은 29억2천900만원으로 114% 늘어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89억6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손실 419억1천100만원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가 129억4천900만원 감소했다. 매출이 23% 확대된 동시에 영업손실도 줄면서 상반기 손익 지표가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다.
루닛은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해 2026년 남은 기간 영업손실을 추가로 축소할 계획이다. 서범석 대표가 제시한 하반기 운영 방향도 비용 관리와 손실 감축에 맞춰졌다. 상반기 실적에서는 해외 매출의 높은 비중과 루닛 스코프의 빠른 성장세가 함께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