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일본 전시서 소재부터 무인 물류까지 협력 모색
핵심 요약
롯데가 일본 ‘재팬 모빌리티쇼 비즈위크 2026’에서 6개 계열사의 모빌리티 사업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차세대 소재, 데이터 연계 기술, 친환경·무인 물류와 디지털 렌터카 모델이 포함된다. 롯데는 지난해 첫 참가에 이어 올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롯데는 오는 16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 비즈위크 2026’에 참가해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렌탈 등 6개 계열사가 함께 나서 기술 전시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선다.
전시관 주제는 ‘엘무브(L.MoVE)’다. ‘롯데 모빌리티 밸류 이네이블러(L.Mobility Value Enabler)’를 줄인 이름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치를 만들고 협력사의 사업 성장을 돕는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내용은 차세대 소재와 인프라부터 물류·서비스까지 계열사별 사업 모델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소재 분야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난연·경량·리사이클 소재와 무도장 디자인 소재를 선보이고, 롯데인프라셀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박·코팅박·동박을 전시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차량·도로·도시 데이터를 연계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 스마트톨링,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소개할 예정이다.
물류와 렌터카 사업의 전환 방향도 전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수소·자율주행 화물차와 자동 상·하차 기술로 친환경·무인 물류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롯데렌탈은 비대면 체크인과 무인 키박스를 적용한 디지털 단기렌터카 모델을 선보이며 일본 오키나와 진출 계획을 알린다. 지난해 재팬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올해는 계열사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