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 김한결, 선발로 1군 첫 무대
핵심 요약
신인 우완 김한결이 나균안의 담 증세로 SSG전 선발을 맡아 1군에 데뷔한다. 퓨처스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한 박세진도 1군에 합류해 대기한다. 좌완 이영재는 11일 무실점 투구로 불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한결이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1군 데뷔전을 치른다. 당초 선발로 예고된 나균안이 담 증세를 보여 갑작스럽게 투수가 바뀌었다. 김태형 감독은 나균안의 상태가 큰 부상은 아니며 장기간 이탈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한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26이닝을 던져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애초 선발 순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라이브 피칭에서도 날카로운 공을 던졌다. 김 감독은 아직 몸을 만들어가는 단계인 만큼 투구 내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기를 기대했다.
롯데는 황성빈, 나승엽, 빅터 레이예스, 한동희, 고승민, 윤동희, 손호영, 전민재, 손성빈을 차례로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박세진이 등록됐다. 박세진은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81을 올렸다. 김 감독은 우완 선발의 공백을 같은 우완인 김한결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 상황에 따라 박세진이 김한결에 이어 곧바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불펜에서는 2년 차 좌완 이영재가 힘을 보탠다. 이영재는 11일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군에서 좋은 공을 던지고도 1군에서는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날에는 스트라이크를 안정적으로 넣으며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