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레몬라임 맛으로 논알코올 선택지 넓힌다
핵심 요약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라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보고를 마쳤으며 정확한 발매 일정은 내부 논의 중이다.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은 2027년 946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가 비알코올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논알콜릭’에 레몬라임 맛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사는 신제품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라임’의 출시를 준비하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보고를 마쳤다. 성장하는 논알코올 맥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플레이버로, 구체적인 발매 시점은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보고는 제품 출시 전 공장 생산에 들어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로, 신제품 발매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기존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제품군을 ‘클라우드 논알콜릭’으로 통합해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패키지 디자인을 바꿔 논알콜릭 제품이라는 정체성과 매대에서의 시인성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효모를 활용해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알코올 함량은 1% 미만이며 최대 0.3% 이하로 관리된다. 생산 중 인위적으로 알코올을 분리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원료로는 독일산 노블홉과 호주·캐나다산 맥아 등을 사용한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주류 소비문화가 달라지면서 업계의 제품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제로’를 캔에 이어 병으로 내놓았고, 오비맥주는 ‘카스 레몬 스퀴즈’의 논알코올 제품인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를 새 단장해 출시했다.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은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55.2%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94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