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해외 성장에 2분기 수익성 반등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해외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133% 늘었다. 회사는 해외 유통망 확대와 국내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557억원과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89%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5.6%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61억원으로 130.1% 증가했다.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재료 가격, 고환율 부담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효율화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국내 매출은 8598억원으로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50.2% 늘었다. 건과 매출은 2760억원, 빙과는 1931억원, 유지는 1314억원, 식자재 등은 582억원으로 각각 5.2%, 6.2%, 6.3%, 3.4% 성장했다. 빼빼로·자일리톨의 KBO 협업, 칸쵸 이름 마케팅, 월드콘 판촉 등 핵심 브랜드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른 더위도 빙과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해외법인은 매출 3112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 133%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성수기 공급을 확대했고, 건과 부문의 롯데 초코파이 성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판매와 수출이 함께 확대됐다. 포장재와 원유 등 원부자재 부담에도 저효율 SKU와 판매 채널을 정비하고 물류·구매 절차의 효율화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831억원,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각각 7%, 98%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이상 기후에 따른 코코아 원두 가격 변동과 중동 전쟁 여파가 부담으로 남아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 롯데 브랜드의 현지 유통망을 넓히고, 수출 시장에서는 K컬처 연계 마케팅과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핵심 브랜드의 계절 수요 공략과 경영 효율화를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