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추리·공연 결합한 3단계 호러 운영
핵심 요약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공포 강도에 따라 선택하는 세 가지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귀담’과 신작 ‘마도신당’은 매직아일랜드에서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민속박물관 전체를 무대로 한 참여형 공연은 8월 30일까지 유료로 열린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 축제 ‘봉인해제 : 요괴 대소동’ 기간에 공포 강도를 나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리형 콘텐츠 ‘귀담’과 ‘마도신당’, 관객의 선택이 극 전개를 바꾸는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을 차례로 배치해 입문자부터 강도 높은 공포를 원하는 방문객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매직아일랜드의 입문 코스 ‘귀담’은 봉인에서 풀려난 요괴에게 잠식된 저택을 무대로 한다. 체험객은 사람이 사라진 공간을 돌아다니며 출몰 지점을 알 수 없는 존재들과 마주한다. 다음 단계인 신작 ‘마도신당’에서는 폐쇄된 신당을 탐방하며 실종된 무당과 그를 추적한 취재진의 행적, 내부에 감춰진 비밀을 추리한다. 두 프로그램은 11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귀담’에는 최대 37% 할인되는 종합이용권 결합 상품이 마련됐다.
축제 공간도 공포 체험의 배경으로 바뀌었다.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메인브릿지는 ‘초승나루’로 꾸며져 당산나무와 까마귀 등 저승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물이 들어섰다. 밤에는 매직캐슬 외벽에 붉은빛 영상을 투사한다. 마지막 단계인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은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 전체를 처음으로 공연 무대로 활용한다. 신입 공연단원이 ‘조선요괴 특별전’ 유물로 축제를 준비하다 깨어난 저주에 휘말려 요괴와 맞서는 이야기다.
관객은 공연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선택에 따라 과정과 결말이 달라져 회차마다 다른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여름 축제가 끝나는 8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하고, 20분가량의 프리쇼에 이어 90분간 본 공연이 진행된다. 민속박물관에는 봉인이 풀린 항아리와 그 사이로 나타난 요괴를 표현한 포토존도 설치됐다. 당일 롯데월드 방문객은 박물관을 무료로 볼 수 있지만 공연은 별도 유료이며, 어드벤처 당일 방문객과 재관람객에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