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분기 손실 줄이고 매출 반등
핵심 요약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 1942억원,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2% 감소했지만 적자 폭은 절반가량 줄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5% 늘었다. 회사는 북미 회로박 수요와 전지박 판매 확대에 대응해 말레이시아 생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42억원과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었지만 영업 적자 규모는 절반가량 축소됐다. 외형 감소가 이어진 가운데 수익성 지표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흐름을 나타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1.5%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백업유닛과 전동공구에 쓰이는 고출력 소형전지의 수요가 늘었고, 북미 에너지저장장치와 회로박 판매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러 제품군의 판매 확대가 분기 매출 회복에 함께 영향을 미쳤다.
회로박 시장은 AI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 중국산이 아닌 회로박을 찾는 수요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하이엔드 회로박과 전지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성장 기반으로 삼고 있다.
전지박 부문에서는 고객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확대가 진행된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5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데 이어 6공장의 가동 일정도 앞당겨 올해 4분기 안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AI 산업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글로벌 최상위 소재 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