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싱가포르 서부로 매장 확대
핵심 요약
롯데리아가 싱가포르 주롱포인트몰에 현지 2호점을 열고 서부 상권에 진출했다. 길거리 토스트를 응용한 조식용 한국식 오믈렛 버거 3종과 할랄 인증 원재료를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매장과 핵심 원재료를 공유하는 공급망관리 체계로 운영 효율을 높였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6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포인트몰에 현지 2호점을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올해 초 문을 연 창이공항 1호점에 이어 도심 쇼핑몰까지 매장 입지를 넓히면서 싱가포르 서부 상권으로 진출 범위를 확장했다.
새 매장은 싱가포르 서부의 초대형 쇼핑몰인 주롱포인트몰에 약 60평, 70석 규모로 조성됐다. 주롱포인트몰 일대는 쇼핑 시설과 교통 기능이 결합돼 현지 고객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롯데리아는 매장 개점을 앞두고 현지 식문화와 종교적 다양성을 반영해 메뉴와 원재료 체계를 정비했다.
아침 식사 문화가 발달한 현지 특성에 맞춰 조식 전용 메뉴인 ‘한국식 오믈렛 버거’ 3종도 새로 개발했다. 한국의 길거리 토스트에서 착안해 계란 패티를 적용한 제품이다. 버거와 치킨 등에 사용하는 원재료는 할랄 인증을 마쳐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지닌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할랄 인증과 원재료 조달에는 인접국 매장을 연계한 공급망관리 체계가 활용됐다. 말레이시아 매장 개점 과정에서 검증한 핵심 원재료를 싱가포르 매장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인증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리아는 국가별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접 시장의 공통 요소를 활용해 경영 효율을 확보하고, 한국식 버거를 중심으로 현지 외식 경험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