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수익 구조 개선에 목표가 5만3000원
핵심 요약
롯데렌탈의 목표주가가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5% 상향됐다. 2분기 매출은 7657억원, 영업이익은 846억원을 기록했다. 렌탈 점유율 확대와 중고차 활용, 텍사스퍼시픽그룹의 인수 추진이 기업 가치 개선 요인으로 평가됐다.
롯데렌탈의 렌탈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고차 활용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면서 투자의견 ‘매수’가 유지됐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5% 높아졌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4만2800원보다 1만200원 높은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6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9.6%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회계처리 변경으로 구매카드 수수료 17억원이 일회성 손실로 반영됐다. 이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 증가율은 11.7%로 집계됐다.
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급증한 582억원으로 추정됐다. 장기와 단기 렌탈 시장 전반에서 점유율을 넓힌 데다 중고차 렌탈 비중을 높여 수익 구조를 개선한 결과다. 렌탈 사업의 성장과 중고차 활용 확대가 전체 실적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반영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전망됐다. 2분기보다 10.2%, 지난해 3분기보다 4.8% 증가한 규모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의 인수 추진도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박강호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인 텍사스퍼시픽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의 협력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카카오 플랫폼과 렌탈 서비스의 편의성 강화, 중고차 렌탈·매각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