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앤코, 280억원 투자해 루멘스 경영권 확보
핵심 요약
넥스턴앤롤코리아가 280억원에 루멘스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 2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마이크로 LED와 자동차 전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로아앤코그룹은 계열사 역량 연계와 지속 가능한 성장, ESG 경영을 추진한다.
로아앤코그룹이 LED·자동차 전장 기업 루멘스를 새 계열사로 편입한다. 그룹 소속 넥스턴앤롤코리아는 12일 루멘스 경영권을 2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넥스턴앤롤코리아는 다음 달 2일 루멘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다.
루멘스는 마이크로 LED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600억원이며 자본총계는 약 1100억원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루멘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재무 기반을 토대로 사업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아앤코그룹은 이번 거래를 통해 미래산업, 이브이첨단소재, 아틀라스링크에 이어 루멘스까지 자회사 진용에 포함하게 됐다. 아틀라스링크의 이전 사명은 알로이스다. 그룹의 사업 영역도 기존 반도체 장비와 첨단소재, 전기차 소재에서 마이크로 LED·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전장 분야로 넓어지게 됐다.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은 루멘스의 기술 역량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존 계열사의 사업 기반에 결합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사업 재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우선하고 계열사별 기술과 사업 역량을 연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ESG 경영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