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인터밀란행 협상 막바지…3400만파운드 거론
핵심 요약
로메로가 인터밀란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두 구단도 이적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적료는 시장가치보다 낮은 약 3400만파운드로 논의됐으며 최종 서명 절차가 남았다. 토트넘은 판 헤케와 세네시를 영입해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했다.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인터밀란 이적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로메로는 인터밀란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토트넘과 인터밀란도 이적에 구두로 뜻을 모은 상태다. 양측이 논의한 이적료는 약 3400만파운드로, 계약서 서명 등 마지막 절차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1998년생으로 만 28세인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9년 6월까지 계약돼 있으며, 시장가치는 5030만파운드로 평가된다. 협상 금액은 시장가치보다 1630만파운드 낮다. 그는 2022년 아탈란타에서 이적료 5000만유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최근에는 북런던을 떠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로메로는 2025~2026시즌 주장으로 뛰었으나 시즌 막판 부상으로 여러 경기에 결장했고, 퇴장에 따른 징계까지 받으면서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생존 경쟁에 충분히 힘을 보태지 못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갖춘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지만, 지난 시즌에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가 팀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브라이턴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얀 폴 판 헤케를 약 4500만파운드에 영입했고, 본머스 소속이던 아르헨티나 대표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도 자유계약으로 데려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을 보강한 데 이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시즌 헤타페전은 8일, 호펜하임전은 15일과 16일에 열리며, 정규리그 첫 경기는 23일 브렌트포드 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