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아틀레티코행 최종 협상…이강인과 호흡 전망
핵심 요약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이적에 동의하면서 토트넘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선수단 개편을 위해 로메로의 이적료를 6000만~6500만 유로 수준으로 정했다. 이적이 마무리되면 로메로는 아틀레티코에 먼저 합류한 이강인과 함께 뛰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8)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 로메로는 이미 아틀레티코행에 동의했으며, 구단은 조만간 토트넘에 새 제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과거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로메로는 마드리드에서 이강인(25)과 한 팀을 이루게 된다.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로메로를 매각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았다. FC바르셀로나도 로드리 영입에 집중하면서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수비진 개편을 원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요청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 합의에 근접했다.
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은 새 주장 로메로의 매각 가능성도 열어뒀다. 팀이 강등권인 18위까지 내려앉고 로메로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자, 구단은 재정적 압박을 덜고 선수단을 개편하기 위해 이적료를 6000만~6500만 유로, 약 1125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아틀레티코는 이 조건을 놓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아틀레티코에는 PSG를 떠나 최대 4000만 유로, 약 656억 원의 이적료와 2031년까지 5년 계약으로 합류한 이강인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 병역 특례 행정 절차를 위해 한국에 머물던 그는 방한한 선수단에 합류해 7일 첫 훈련을 소화했고, 9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뒤 스페인으로 이동했다. 이강인은 13일부터 현지 훈련을 시작해 15일 마르세유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20일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스페인 무대 복귀와 홈 데뷔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