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레알 아닌 바르셀로나 이적 급물살
핵심 요약
바르셀로나가 로드리와 개인 합의를 마치고 맨시티와 이적료 협상 막바지에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측과 합의하지 않았으며 맨시티와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다. 월드컵 골든볼을 받은 로드리는 맨시티의 재계약 제안에 아직 답하지 않았다.
로드리의 스페인 복귀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로 좁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도 이적료 협상의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 기본 이적료는 5,500만 유로이고 별도의 보너스 조항이 추가되는 조건이다. 양 구단은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서명을 위한 문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거론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실제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레알은 로드리가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부 판단을 내렸지만 선수와 개인 합의를 맺지 않았고, 맨시티와 이적 협상도 시작하지 않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영입 추진에 확신을 보이지 않았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로드리를 원했으나 구단의 소극적인 태도에 별도의 불만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로드리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스페인의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패스 650개를 성공시키며 2010년 사비 에르난데스가 세운 단일 대회 기록을 넘어섰다. 패스 성공률은 93%였고, 이 가운데 170개가 상대 진영 파이널 서드로 향했다. 스페인은 대회에서 1골만 허용하고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주장으로 우승을 이끈 로드리는 스페인 선수 최초로 월드컵 골든볼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로드리는 월드컵 활약으로 다시 가치를 입증했다.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발롱도르까지 차지한 역대 네 번째 선수이자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이끈 핵심 자원이다.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며 맨시티의 대형 재계약 제안에는 아직 답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적극적인 협상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이르면 이번 주 합류 가능성도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