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비니시우스 붙잡았다…2032년까지 동행
핵심 요약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해 2032년 6월 말까지 동행한다. 양측은 연봉 견해차 속에 18개월간 협상한 끝에 새 조건으로 합의했다. 레알에서 공식전 375경기 128골을 기록한 비니시우스는 프리시즌 준비에 합류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브라질)가 레알 마드리드와 장기 계약을 맺고 2032년까지 스페인 무대에서 뛴다. 레알은 7일 계약 종료 시점을 2032년 6월 말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은 2027년까지였으며, 이번 합의로 비니시우스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 기간을 6년 더 늘렸다. 그는 계약 확정 뒤 SNS에 베르나베우에서 보낸 8년은 너무 짧았다며 앞으로 6년은 물론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재계약 협상은 지난해 시작돼 18개월 동안 이어졌다. 양측은 연봉 수준을 두고 큰 견해차를 보였으나, 구단이 5일 현지시간으로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 합의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비니시우스는 이 조건을 받아들였다. 협상이 길어지는 사이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최근까지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장기 재계약으로 향후 거취가 확정됐다.
비니시우스는 2017년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이듬해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 소속 공식전 375경기에서 128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두 차례 올랐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세 차례 우승을 경험했으며 코파 델 레이에서도 한 차례 우승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5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동행은 2032년 6월 말까지 이어지게 됐다.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비니시우스는 3일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적설이 계속된 상황에서 계약 기간과 조건을 새로 확정한 그는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한 상태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018년 시작된 레알 생활도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6년 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