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미국 혈액암 통합검사 사업 확대
핵심 요약
랩지노믹스가 디엑솜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토대로 미국 혈액암 진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포·염색체·유전자 분석과 분자진단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완결형 검사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 28개 주 서비스 범위와 보험 수가 계약, IDN 공급망을 활용해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
랩지노믹스가 미국 자회사 LabGenomics를 중심으로 연간 약 19만 명 규모의 현지 혈액암 진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LabGenomics는 최근 액체생검 기업 디엑솜과 미국 암 진단 분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의 기술과 사업 인프라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혈액암 진단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세포와 염색체, 유전자 분석에서 분자진단에 이르기까지 혈액암 진단 전 영역을 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완결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이 검사 항목별로 여러 기관에 의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초 진단과 치료 반응 확인, 재발 추적에 필요한 검사를 미국 LabGenomics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2026년 미국에서 혈액암 진단을 받을 환자는 약 19만 명으로 추산된다. 혈액암은 최초 진단에 그치지 않고 치료 효과를 확인하거나 재발 여부를 살피기 위한 반복 검사가 필요해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한다. 랩지노믹스는 단일 검사에 집중하는 방식과 달리 환자의 진단 이후 후속 검사까지 연결함으로써 전주기 수요를 확보하는 락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LabGenomics는 현재 28개 주에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범위를 확보했고, 주요 보험사와 수가 계약도 체결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통합의료네트워크인 IDN에도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며 현지 접점을 넓히고 있다. 류재학 대표이사는 디엑솜의 기술과 랩지노믹스의 상용화 인프라를 토대로 미국 내 독점 사업권을 활용해 진단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