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미카엘라의 희생을 음악으로 그리다
핵심 요약
라포엠이 참여한 ‘던전앤파이터’ OST 앨범이 지난 6일 공개됐다. 완전체 협업곡과 유채훈의 솔로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와 5위에 진입했다. 두 곡은 미카엘라의 사명과 희생, 내면의 고뇌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그렸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가창한 게임 ‘던전앤파이터’ OST 앨범 ‘무너진 성자 미카엘라’가 지난 6일 공개됐다. 앨범은 발매 당일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와 5위에 각각 진입했다. 라포엠은 정교한 화음과 강한 성량, 섬세한 표현을 바탕으로 미카엘라가 짊어진 사명과 숭고한 희생을 음악으로 구현했다.
앨범에는 라포엠 전원이 참여한 ‘비아 푸르가티오니스 : 정화의 길’과 멤버 유채훈의 솔로곡 ‘루미나투스(Luminatus)’가 실렸다. 스페인 합창단 Veus–Cor Infantil Amics de la Unió와 함께 작업한 ‘비아 푸르가티오니스 : 정화의 길’은 웅장한 보컬과 풍성한 사운드로 미카엘라의 장엄한 여정을 펼쳐 보인다.
유채훈은 ‘루미나투스’에서 신을 향한 의문을 품은 순간부터 자신의 과오를 받아들이고 희생을 결심하기까지 이어지는 인물의 내면을 표현했다.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교차하며 미카엘라의 복잡한 심리를 부각했다. 완전체 곡과 솔로곡은 같은 캐릭터의 서사를 각각 집단적 울림과 개인의 고뇌라는 결로 풀어냈다.
라포엠은 앞서 tvN ‘빈센조’의 ‘라크리모사’, ‘폭군의 셰프’의 ‘아침의 나라’, 웹툰 ‘귀혼’의 ‘심판의 날’ 등 여러 장르의 OST에 참여해 왔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오가는 음악적 색채로 작품의 이야기를 확장해 온 가운데, 이번에는 게임 속 인물의 희생과 사명을 중심에 놓았다. ‘무너진 성자 미카엘라’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