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망가, 일본서 애니 구독 서비스 첫선
핵심 요약
라인망가가 NTT도코모와 협력해 첫 구독형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다. 앱 내 ‘아니메’ 탭에서 4000편 이상의 작품을 제공하고 라인업을 계속 확대한다. 네이버웹툰은 일본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연계를 강화하는 IP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가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협력해 정액제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d아니메 스토어 for 라인망가’를 5일 출시했다. 라인망가가 구독 방식의 애니메이션 시청 기능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새 서비스는 라인망가 앱에 신설된 ‘아니메’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작품과 인기 작품을 포함해 40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이 제공되며, 콘텐츠 라인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협업 상대인 NTT도코모는 약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 ‘d아니메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NTT도코모가 확보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라인망가의 만화 이용자 기반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라인망가는 앱 안에서 만화를 읽은 뒤 관련 영상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두 장르를 함께 소비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이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지역별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춰 웹툰·만화 지식재산권의 영상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번 구독 서비스를 중심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연결하고, 한국에서는 ‘컷츠’, 글로벌 시장에서는 ‘워치’ 탭을 운영하며 숏 애니메이션 중심의 영상 콘텐츠 경험을 넓히고 있다. 라인망가의 신규 서비스도 이러한 지역별 확장 전략의 한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