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캡, 오픈AI 떠나 새 벤처 추진
핵심 요약
브래드 라이트캡이 새 벤처를 시작하기 위해 오픈AI를 떠난다. 그는 지난 4월 COO에서 물러나 특별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오픈AI의 조직 개편과 핵심 인사 역할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오픈AI 고위 임원 브래드 라이트캡이 새로운 벤처를 시작하기 위해 회사를 떠난다. 인공지능 수요가 확대되고 오픈AI가 향후 기업공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과 사업 체질을 정비하는 시점에 내려진 결정이다. 회사는 라이트캡이 이미 현업 운영에서 한발 물러나 있었던 만큼 일상적인 사업 운영에 즉각적인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트캡은 13일 소셜 플랫폼 엑스에 퇴사 계획을 공개하며 지난 10년의 대부분을 오픈AI의 사명을 추구하고 회사를 만드는 데 쓸 수 있어 행운이었다는 소회를 남겼다. 지난 몇 달 동안에는 회사의 다음 단계와 사명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을 살폈으며, 새로운 시기에 세계가 제대로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트캡은 벤처캐피털 와이컴비네이터에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와 함께 일한 뒤 2018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최고운영책임자로 회사를 이끌다가 지난 4월 자리에서 물러나 특별 프로젝트를 맡았다. 오픈AI가 조직 개편과 리더십 재정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운영 책임자의 역할을 내려놓은 데 이어 완전히 회사를 떠나게 된 것이다.
이번 퇴사는 또 다른 핵심 인사의 역할 축소와도 맞물렸다. 피지 시모 AGI 배치 부문 최고경영자는 지난 7월 신경면역계 질환에 따른 장기 의료 휴가 이후 상근 직책을 내려놓고 파트타임 자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라이트캡은 회사를 떠난 뒤에도 다른 위치에서 오픈AI의 사명 진전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고, 알트먼도 그의 다음 단계에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