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 웨스트, 신진 브랜드 키우며 고객층 확대
핵심 요약
라움 웨스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24년 동기보다 53%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9세 이하 신규 고객이 120% 늘고 주요 신규 브랜드가 첫 시즌부터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신규 발굴·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초기 바잉부터 마케팅까지 국내 시장 안착 전략을 강화한다.
LF의 패션 편집숍 라움이 글로벌 신진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정착시키는 육성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 매장 라움 웨스트는 브랜드별 전략을 앞세워 최근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고객 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신규 고객 구매금액은 전년보다 50% 늘었고, 신규 고객 비중은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 신규 고객 수가 120% 증가했으며, 재구매율은 최근 3년간 60~70%를 유지했다. 주요 신규 브랜드는 첫 시즌부터 70% 이상의 판매율을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의 최고 매출이 출시 첫 달보다 202% 증가했다. 일본 브랜드 아키라나카는 팝업 첫 주 매출이 직전 주간 평균의 약 20배로 뛰었고, 프랑스 브랜드 루루 드 세종의 최고 매출은 첫 달 대비 317% 늘었다. 마메 쿠로구치와 미국 데님 브랜드 DL1961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발굴 브랜드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10개에서 2027년 봄·여름 시즌 38개로 약 4배 확대됐고, 같은 기간 신규 독점 브랜드도 2개에서 10개로 늘었다. 라움은 초기 바잉 단계부터 국내 고객 반응을 검토해 상품 구성과 브랜딩 방향을 정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중요고객 프로그램, 콘텐츠 노출을 결합해 취향 기반 소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