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어 ‘펀치카드 하우스’, 세계 도예 1397점 중 정상
핵심 요약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77개국 1050명이 출품한 1397점 가운데 대상·우수상·특별상·GCB상 등 58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9월 17일 시상식을 거쳐 2027년 2월 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Lochkartenhaus)’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도자재단은 6일 대상 1점과 우수상 9점, 특별상 5점, GCB상 43점 등 수상작 58점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흙과 유약의 매체성이 선명하고 대형 작품 제작 기술과 작가의 메시지가 조화를 이뤘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에는 곽윤지의 ‘잔존’, 이은영의 ‘메타-바이오스피어’, 무하메토프 마라트와 율리아 바티로바로 구성된 더 그립스의 ‘다시는 눈이 쌓이지 않을 거야’가 이름을 올렸다. 렁 칭만 캘리스의 ‘뼈 사이의 몸을 찾아내기’, 목 호이칭의 ‘비정형 결정: 피나카이트 #8’, 멜리스 부이룩의 ‘블루밍 카펫’, 아오키 히로시의 ‘대지의 씨앗’, 엘리자 아우의 ‘신성함을 공간화하기’, 유리 무사토프의 ‘흉상을 넘어서는 흉상’도 선정됐다.
특별상은 변지원의 ‘임시정원’, 강소청의 ‘산 너머의 산’, 라우 얏와이의 ‘침묵 속 기억의 소용돌이’, 정 천양의 ‘대화’, 제이슨 워커의 ‘생태계의 상호의존과 순환에 대하여’에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는 77개국 작가 1050명이 1397점을 출품했다. 국내외 도예·미술 전문가 10명은 온라인 1차 심사와 실물 작품을 살피는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독창성, 도예 매체의 정체성, 환경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과 메시지를 평가했다.
시상식은 9월 17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비엔날레 기간을 포함해 2027년 2월 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제1·4전시실에 전시된다. 세계 도예가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고 유망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이천·광주·여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