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나기 전엔 액취방지제, 난 뒤엔 체취방지제
핵심 요약
액취방지제는 땀이 나기 전에, 체취방지제는 땀이 날 때마다 사용한다. 제품 형태에 맞는 사용법을 지키고 피부 이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액취방지제 구매 시 의약외품 표시와 허가·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이은 폭염으로 땀 배출과 겨드랑이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제품의 기능과 사용 시점을 구분해야 한다. 의약외품인 액취방지제는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막는 외용제이므로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한다. 화장품인 체취방지제는 박테리아가 땀을 분해하며 생기는 냄새를 향으로 덮어 줄이거나 땀을 흡수하는 제품으로,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 제품은 에어로솔제와 액제, 외용고형제인 스틱제 등으로 판매된다. 에어로솔제는 사용 전에 충분히 흔든 뒤 겨드랑이에서 15㎝ 이상 떨어뜨려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와 점막을 피하고 옷 위에 직접 뿌리거나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액제와 스틱제는 적당량을 바른 뒤 부드럽게 문지르고, 바른 부위가 완전히 마른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과거 액취방지제나 체취방지제에 과민반응을 겪었거나 습진·피부염·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상처 등 이상이 있는 부위와 제모 직후 피부에도 바르지 않는다. 사용 중 피부 염증이나 자극이 느껴지거나 붉은 반점, 가려움증 같은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사용한 제품은 마개를 닫아 유아와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고온·저온 환경이나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한다. 에어로솔제를 밀폐된 공간에서 썼다면 반드시 환기하고, 난로나 화기가 있는 실내에서는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는다. 액취방지제를 살 때는 용기와 포장의 ‘의약외품’ 표시 및 허가·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 직접구매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