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가치 급등에 량원펑 자산 395억달러
핵심 요약
량원펑의 순자산이 1년 만에 10억달러에서 395억달러로 증가했다.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약 72억위안에서 약 4천억위안으로 뛴 것으로 추산됐다. 량원펑은 자산 증가율 3천850%를 기록하며 세계 부호 5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를 창업한 량원펑의 순자산이 1년 사이 10억달러에서 395억달러로 불어났다. 한화로는 약 1조4천억원에서 56조원으로 늘어난 규모다. 증가율은 3천850%로 조사 대상 억만장자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량원펑은 세계 부호 순위 50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집계는 2025년 7월 27일부터 2026년 7월 27일까지 세계 억만장자의 자산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량원펑의 자산 확대에는 딥시크의 가파른 기업가치 상승이 반영됐다. 중국 금융계가 추산한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약 72억위안, 한화 약 1조5천억원에서 올해 약 4천억위안, 약 84조원으로 뛰었다.
딥시크는 지난해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한 뒤 세계 시장에 이른바 ‘딥시크 쇼크’를 일으키며 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부상했다. 2026년 7월 27일 기준 순자산 10억달러 이상인 억만장자는 세계적으로 3천356명이었다. 미국이 9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은 511명으로 두 번째였다. 중국 억만장자들의 합산 자산은 2조600억달러, 약 2천918조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부호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세운 장이밍으로, 순자산은 693억달러, 약 98조원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자산 증가액 1위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였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4천56억달러에서 7천251억달러로 78.8% 늘었으며, 한화 기준 약 574조원에서 1천26조원으로 증가했다. 하루 평균 증가액은 약 8억7천500만달러, 약 1조2천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