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셔스, 코스닥 데뷔전서 공모가 밑돌아
핵심 요약
딜리셔스가 코스닥 신규 상장일에 공모가보다 26.57% 낮은 5천140원으로 마감했다. 회사는 K-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무점포 소매 업체다. 지난해 매출 306억6천700만원과 영업이익 16억1천300만원을 기록했다.
K-패션 기업 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딜리셔스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지만 첫 거래를 공모가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마쳤다. 이날 종가는 5천140원으로 결정돼 공모가 7천원과 비교하면 26.57% 하락했다. 상장 당일부터 공모주 투자자는 주당 1천860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종가 5천140원은 공모가의 73.43%에 해당한다. 딜리셔스의 종목 코드는 483350이며, 신규 상장일 장 마감까지 공모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한 채 거래를 끝냈다. 상장 첫날 최종 성적은 공모가 대비 4분의 1을 넘는 하락률로 집계되면서 시장 진입 직후 주가가 공모 단계에서 정해진 가격을 밑돌았다.
딜리셔스는 별도의 점포를 기반으로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무점포 소매 업체다. 주요 사업은 국내 패션 상품을 기업 사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B2B 플랫폼 ‘신상마켓’ 운영이다. 회사의 사업 구조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소매가 아니라 K-패션 분야의 기업 간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306억6천700만원과 영업이익 16억1천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을 낸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으나,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1천860원 낮게 형성됐다. 이에 따라 딜리셔스의 첫 거래일은 플랫폼 사업과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공모가를 하회한 종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