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TV, 호주·싱가포르 기업과 아세안 유통 확대
핵심 요약
딜라이브TV가 호주 YOO HOO, 싱가포르 APAX MEDIA와 콘텐츠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남아시아 대상 K-콘텐츠 플랫폼 ‘이야기’에도 자체 콘텐츠를 공급한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지역 밀착 유통망을 병행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딜라이브TV가 호주 YOO HOO, 싱가포르 APAX MEDIA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세안 지역을 겨냥한 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 두 회사는 아세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미디어 사업자로, 이번 협약은 딜라이브TV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핵심으로 한다. 딜라이브TV는 협력사를 기반으로 현지 미디어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에서 체결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딜라이브TV가 참가해 두 사업자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협약 상대인 YOO HOO는 최근 대만과 미얀마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딜라이브TV는 동남아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축된 K-콘텐츠 멀티 플랫폼 ‘이야기(iyagi)’에도 자체 콘텐츠를 공급한다. 현지 이용자를 겨냥한 플랫폼 공급과 미디어 사업자 협력을 함께 추진하면서 아세안 지역 내 유통 접점을 넓히는 구조다. 이번 협력은 딜라이브TV가 추진해 온 지역 밀착형 콘텐츠 유통망 구축의 아시아권 실행 사례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와 투비(Tubi)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공급과 대륙별 현지 유통망 구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두 경로를 활용해 콘텐츠 유통 사업의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이야기’ 콘텐츠 공급도 글로벌 플랫폼과 지역별 유통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전략의 한 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