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TV, 호주·싱가포르 기업과 아세안 공략
핵심 요약
딜라이브TV가 YOO HOO, APAX MEDIA와 아세안 콘텐츠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지 방송·OTT 공급 경로를 구축하고 K-콘텐츠 플랫폼 이야기에도 자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글로벌 스트리밍과 지역 밀착 유통망을 병행해 콘텐츠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딜라이브TV가 아세안 지역의 콘텐츠 유통 기반을 넓히기 위해 호주 미디어 사업자 YOO HOO, 싱가포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기업 APAX MEDIA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태 대표가 이끄는 딜라이브TV는 두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아우르는 현지 공급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YOO HOO는 대만과 미얀마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사업자다. 딜라이브TV는 이번 협약을 통해 YOO HOO가 확보한 지역 사업 기반과 연계하고, 현지 방송사와 OTT 등 여러 미디어 플랫폼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구축을 추진한다. 협력 범위는 아시아 현지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PAX MEDIA와는 동남아시아 이용자를 겨냥한 K-콘텐츠 멀티 플랫폼 ‘이야기(iyagi)’를 활용한다. 양사는 이 플랫폼에 딜라이브TV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아세안 시장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공급망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딜라이브TV의 유통 전략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대륙별 현지 사업망을 함께 활용하는 두 갈래 구조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와 투비(Tubi) 등을 통한 콘텐츠 공급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 사정에 밀착한 유통망도 구축해 사업 규모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번 두 건의 협약은 이 전략 가운데 아세안 지역의 콘텐츠 공급 접점을 넓히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