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EWC 결승 진출…'못 이길 팀 없다' 자신감
핵심 요약
디플러스 기아가 EWC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젠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매시' 신금재는 "못 이길 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결승 상대는 프랑스의 카르민 코프다. 주장 '쇼메이커' 허수는 LCK의 위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디플러스 기아(DK)가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에 진출했다. DK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젠지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었다. 바텀 라이너 '스매시' 신금재는 경기 직후 취재진에게 “이제 못 이길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DK는 이번 대회에서 업셋 행진을 이어왔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중국의 애니원즈 레전드(AL)에 패하며 LCK 소속 4팀 중 유일하게 첫 경기를 내줬다.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직전 경기인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대결에서도 2:1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스매시는 “이긴 세트를 돌아보면 조합을 더 잘 가져왔고 후반 집중력에서 앞섰다”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DK가 국제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담원 게이밍 시절이던 2021년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약 5년 만이다. 주장 '쇼메이커' 허수는 “정말 오랜만에 국제전 결승에 왔다. 꿈만 같다”며 “꼭 우승해서 LCK의 위상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는 프랑스 팀 카르민 코프(KC)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AL과 T1을 차례로 꺾고 올라왔다.
스매시는 KC에 대해 “MSI 때도 저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대회에서 AL이나 T1을 잡는 모습을 보며 확실한 강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현장의 KC 팬 편파 응원에 대해서는 “혼 좀 나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농담했다. 쇼메이커는 “예전 우승했던 월즈와 같은 무대는 아니지만 규모가 크고 열광적인 팬들이 있기에 꼭 트로피와 함께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