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에스,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공모가 1만8500원
핵심 요약
디티에스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5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983.98대 1이며, 공모금액은 약 412억원이다. 13~14일 청약 후 23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닥 입성을 앞둔 디티에스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5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412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753억원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7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책정됐다.
디티에스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38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3.98대 1을 기록했고, 신청 물량의 99.9%는 희망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신청 수량 기준 12.27%다.
디티에스는 코스닥 상장사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LNG·정유·석유화학·발전 플랜트에 쓰이는 공랭식 열교환기(AFC·ACC)를 설계하고 제작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791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2%, 42.9% 늘었다. 상반기 말 수주 잔고는 1293억원이다.
금융당국이 중복상장 규제 기준을 마련한 뒤 디티에스는 덕산넵코어스에 이어 ‘중복상장 예외 2호’ 사례로 증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되며, 23일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프로젝트 수행비와 설비 투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및 폐열회수 발전시스템(ORC) 등 신사업 기술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