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올리브영과 북미 스마트 리테일 공략
핵심 요약
디토닉이 올리브영 미국 매장의 디지털 운영 환경과 전자가격표시기 구축을 지원했다. 국내 전 직영점에서 축적한 DX·AX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전 매장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베트남과 중동에서도 유통 DX 프로젝트와 AI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AI 플랫폼 기업 디토닉이 CJ올리브영과 국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DX)·AI 전환(AX) 경험을 토대로 미국 스마트 리테일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디토닉은 지난 5월 문을 연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점과 6월 개점한 LA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점에 디지털 운영 환경과 전자가격표시기(ESL)를 구축하며 북미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디토닉은 미국 매장에 설치된 디바이스의 운영 현황과 자산 상태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매장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 CJ올리브영의 미국 사업 확대에 맞춰 현지 전 매장으로 서비스를 넓히고 운영 경험도 축적할 계획이다. 방문객 동선과 행동 데이터에 날씨·유동인구 정보를 결합해 분석하며, 자체 AI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리테일 AI 에이전트도 단계적으로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2023년 시작됐으며 디토닉은 현재 CJ올리브영 국내 모든 직영점의 DX를 지원한다. 전국 다수 매장에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현장 업무 효율과 매장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단기간에 유통 DX 투자수익률 개선에도 기여했다. 국내에서 검증한 기술과 운영 경험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 DX·AX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됐다.
사업 지역은 베트남과 중동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법인 디토닉 비나는 지난달 현지 유통기업 THISO 리테일과 계약을 맺고 이마트 베트남 매장의 DX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프로모션·재고 정보가 자주 바뀌는 대형 매장의 시스템 연계와 디지털 고도화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중동에서는 대형 유통기업과 협력했고, G42의 핵심 상장사 프리사이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AI 액셀러레이터 ‘코호트 II’에도 최종 선정됐다. 디토닉은 AI 데이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글로벌 리테일 DX·AX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