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전 사업 성장에 상반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디케이앤디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 42.8%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합성피혁·부직포·상품유통·모자 등 모든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합성피혁 기술을 활용한 로봇 스킨을 중장기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디케이앤디가 2026년 상반기 매출 877억원과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0%, 영업이익은 42.8% 증가했다. 주력인 합성피혁과 모자 사업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부직포와 상품유통 부문의 성장이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합성피혁 284억원, 부직포 153억원, 상품·유통 334억원, 모자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든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부직포 부문은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고, 상품유통 부문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특정 사업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
디케이앤디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정한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외부를 감싸는 ‘로봇 스킨’이다. 사람 피부와 비슷한 촉감과 유연성, 내구성이 요구되는 소재로, 관련 연구개발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축적된 합성피혁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로봇용 소재를 개발하고, 로봇 스킨 사업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진입을 겨냥한 중장기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민석 대표는 합성피혁·모자·부직포·상품유통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로봇 스킨 등 미래 성장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