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작에 관객 104만명…여름 극장가 독주
핵심 요약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8일 관객 104만여 명을 합작했다. 두 작품의 매출액 점유율 합계는 85.1%에 달했다. ‘오디세이’는 나흘 만에 100만 명, ‘스파이더맨’은 11일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
할리우드 대작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여름 성수기 토요일인 8일 하루 동안 관객 104만여 명을 끌어모으며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 두 작품의 매출액 점유율 합계는 85.1%로, 전체 극장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오디세이’는 박스오피스 1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위를 각각 지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전국 1736개 상영관에서 5171회 상영돼 52만5336명이 관람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4.1%였으며 누적 관객은 137만6787명으로 늘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800개 상영관에서 6435회 관객을 만나 하루 51만3897명을 모았다. 매출액 점유율은 41%, 누적 관객은 544만7888명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나흘 연속 정상을 유지하는 동시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기록은 놀란 감독의 전작이자 아카데미상 7관왕을 차지한 ‘오펜하이머’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지난달 29일 먼저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500만 명 고지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500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뒤이어 출발한 ‘오디세이’ 역시 빠르게 100만 관객을 확보하며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두 영화는 하루 관객 수에서 약 1만1000명 차이로 접전을 벌였고, 합산 관객과 매출 점유율 모두 압도적인 비중을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흐름을 함께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