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에 결승골…PSG, 슈퍼컵 2연패 완성
핵심 요약
PSG가 애스턴 빌라를 2-1로 꺾고 UEFA 슈퍼컵 2연패를 달성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골을 넣었고 두에가 비디오판독 끝에 인정된 결승골을 기록했다. 선수단 변화가 이어진 PSG는 17일 랑스를 상대로 또 하나의 우승컵에 도전한다.
파리생제르맹(PSG)이 13일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애스턴 빌라를 2-1로 꺾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는 최근 두 시즌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한 데 이어 슈퍼컵에서도 2년 연속 우승했다. 1982년 이후 44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린 애스턴 빌라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PSG는 전반 20분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애스턴 빌라는 전반 45분 존 맥긴의 오른쪽 크로스를 브라이언 마조가 골문 왼쪽에서 경합 끝에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6분에는 우스만 뎀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두에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초 오프사이드 판정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득점으로 바뀌었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UCL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는 대회다. PSG는 2025~2026시즌 UCL 챔피언, 애스턴 빌라는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PSG는 지난해 이강인의 만회골을 발판으로 토트넘과 승부차기까지 치른 끝에 구단 첫 슈퍼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경기 주심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입국이 거부돼 소말리아 출신 최초 월드컵 주심 기회를 놓친 오마르 아르탄이 맡았다.
PSG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2025년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온, 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 인터콘티넨털컵을 석권해 6관왕을 달성했다. 2009년 바르셀로나에 이은 두 번째 기록으로 볼 수 있지만, 2021년 2월 열린 2020년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의 2020년 6관왕을 인정하면 세 번째 사례가 된다. 새 시즌에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곤살루 하무스가 AC 밀란으로 떠났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리버풀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PSG는 17일 랑스와 프랑스 슈퍼컵에서 추가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