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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 완승…울산 김현석 감독 3연승 환호
핵심 요약
울산 HD가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현석 감독은 경기 후 코치진과 동해안 더비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포항은 5연패에 빠졌고 팬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선수단을 질책했다.
울산 HD가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와 함께 3연승을 확정한 울산의 김현석 감독은 코치진과 기쁨을 나누며 원정에서 거둔 완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울산은 이번 맞대결 전까지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포항을 상대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하면서 연승 행진을 세 경기로 늘렸다. 승리가 확정된 뒤 김 감독과 코치들은 서로를 격려했고, 울산 선수단도 적지에서 거둔 동해안 더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두 팀은 경기 전부터 뚜렷하게 엇갈린 흐름 속에서 맞붙었다. 울산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던 것과 달리 포항은 이미 4연패에 빠진 상태였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포항은 홈에서 0-2로 패하면서 연패 기록이 다섯 경기로 늘어났다.
경기 후 양 팀의 분위기도 선명하게 갈렸다. 김현석 감독과 울산 코치진이 3연승을 자축한 반면, 포항 선수들과 박태하 감독은 5연패가 확정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포항 팬들은 플래카드를 들어 선수단을 질책했고, 홈팀의 연패가 길어진 데 대한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