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휴가철 안전 사각지대 선제 발굴…비지정 해변·계곡까지 전방위 점검
핵심 요약
동해시가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비지정 해변, 방파제, 하천·계곡 등 전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6개 개장 해수욕장의 안전요원 배치와 장비를 재점검하고, 비지정 해변은 질서계도요원 14명과 연계해 관리한다. 과거 사고 이력이나 위험 요인이 있는 곳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삼아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가 휴가철 절정기를 맞아 해수욕장뿐 아니라 비지정 해변, 방파제, 하천, 계곡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모든 물놀이·행락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안전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거나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지역의 위험 요인을 살펴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망상, 망상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6개 개장 해수욕장은 안전요원 배치와 인명구조장비, 수영한계선, 입수통제체계를 다시 확인한다. 한섬, 감추, 하평, 고불개 일원 등 비지정 해변은 현재 배치된 질서계도요원 14명과 연계해 실제 이용객과 위험구역을 집중 관리한다. 방파제와 갯바위, 군 소초 인접 해안은 낚시객과 관광객의 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너울성 파도에 따른 월파, 추락·고립 위험과 출입 통제시설 및 위험안내 표지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최근 SNS와 온라인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변과 계곡, 물가가 새로운 피서지로 빠르게 공유되는 점을 고려해 행정에서 관리하는 장소뿐 아니라 시민·관광객 이용이 늘어난 지역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하천·계곡은 물놀이가 이뤄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과 미끄럼·추락 등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출입 금지·위험구역에 대한 통제와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하천·계곡과 주요 관광지 주변의 불법 점유와 무단 시설물 설치 등 안전한 이용을 저해하는 행위는 관련 부서가 함께 현장을 확인해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과거 사고나 구조·구급 출동이 있었던 곳, 안전요원이 없는 상태에서 물놀이객이 반복적으로 찾는 곳,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추락·익수 위험이 높은 곳은 우선 관리 대상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살핀다. 김정윤 부시장은 "휴가철 안전은 해수욕장 안과 밖을 구분해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며 "사람들이 실제 찾는 곳이라면 바다든 계곡이든 위험 요인이 없는지 먼저 살피고, 관리되고 있는 곳은 더 촘촘하게, 관리 밖에 있던 위험지역은 새롭게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